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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의진 상덕 합장

주지스님 인사말

“불영산 깊은 자락에 위치한 청암사는 여러 조사스님들의 부처를 이루기 위한 각고의 정진이 대지를 이루고 대강백스님들의 후배양성을 위한 매서운 가르침이 공기를 가득 메운 유서깊은 도량입니다.”

1200여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청암사에는 현재 부처님의 말씀을 익히는 승가대학과 부처님 당시 제정한 계율을 연찬하는 율학승가대학원이 있으며 대중 스님들이 수행정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불법을 나침반으로 수행의 삶을 산다는 것은 여느때보다 더한 간절함이자 책임감이 아닐까 합니다. 과학기술의 급격한 변화 속에 문명의 진보,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종결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끝을 찾을 수 없는 인간의 욕망과 이기로 끊임없는 전쟁과 기아가 초래되고 병들어가는 생태계의 천재지변은 세상을 더없이 혼란하게만 합니다.

참된 자아를 회복하여 너와 내가 자연과 내가 둘이 아니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의미있는 가치관이자 유일한 대안입니다.

그리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불법을 알리기 위한 소박한 바램으로 청암사 홈페이지가 새 단장을 하였습니다.

청암사 홈페이지는 사부대중에게 널리 열려있는 청암사스님들과 여러분들의 소통의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청암사의 역사와 승가대학, 율학승가대학원 등의 시설을 소개하고, 스님들이 수행 생활하는 진솔한 모습을 공유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전파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오늘날의 “디지털기술과 World Wide Web의 보이지 않는 거대한 그물망의 인터넷문화는 불교의 연기적 세계관과 화엄사상의 실질적 구현이다.”라 하여 일찍이 전 세계의 지식인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청암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과 소중한 인연이 되어 불법을 배우고 널리 전하는 역할을 하는데 의미있는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